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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3분기 영업이익 163억원…전년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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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빈리 작성일21-11-06 21:59 조회3,6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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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64억원…전년동기 대비 37.9% 감소웹젠 제공게임 개발사 웹젠은 5일 2021년 3분기 매출 664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62.4%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57.6% 줄었다.웹젠 매출은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해서는 대비 7.3% 위축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4%, 2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젠에 따르면 부진한 실적은 ‘뮤 아크엔젤2′ 이후 신작 출시가 미뤄졌고 이미 출시한 게임들은 매출 성장이 둔화했기 때문이다.웹젠은 앞으로 자체 개발프로젝트의 진행을 서두르며 라이브 게임들의 서비스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개발자회사 웹젠블루락, 웹젠노바 등에서 내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5개 이상의 신작 게임 개발을 진행 중으로, 출시일까지는 다소 신작 공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투자를 늘려 퍼블리싱(유통) 신작을 추가로 확보하고 블록체인 등 게임 관련 기술을 보유한 개발사 및 벤처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성장 동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중장기 투자계획으로 모바일과 콘솔, PC 플랫폼 기반의 출시작들을 다수 확보해 차세대 게임개발 기술력 확보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중장기 투자방안의 세부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사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시작했고, 외부 우수 개발진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노린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의 블록체인 기술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정하고 사례분석 및 관련 산업계와의 협의도 시도 중이다.김태영 웹젠 대표는 “인디게임사부터 벤처업체까지 게임산업에 접목할 우수 개발진을 만나 그 아이디어와 미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위드코로나 이후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하면서 안정과 기술투자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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